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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이야기

척추분리증 및 전방 전위증 극복기!...#5

by 공정시합 2020. 1. 29.

-세 번째 병원 방문기-

 

오... 벌써 세 번째 병원이다.

이쯤 되니 병원 후기 작성하는 게 슬슬 힘들어지고 있다.

세 번째 병원도 첫 번째, 두 번째와 같은 방법으로 정보를 서치하여 선정했다.

이번 병원은 이 중에 가장 근접성이 뛰어났다...

 

마포역 인근에 위치하여 역세권이다.

큰 빌딩 중 3개의 층을 병원으로 활용하고 있었고 진료를 빠르게 보기 위해

미리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예약을 하면 대기 없이 빠르게 진료를 볼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친절한 안내 덕분에 나에게 편한 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하고 병원에 방문했다.

진료 당일, 약 5분 정도 늦게 병원에 도착했다. 접수 후에 진료 대기실에 조금 대기하니 방사선과에 엑스레이를 찍어오라는 안내를 받았다. 엑스레이를 찍고 대기하던 중 이름이 호명되어 진료를 받게 되었다.

 

흠.. 오늘 병원에서는 엑스레이를 누워서 찍었다. 누워서 정면 그리고 좌우로 여러 가지 자세를 취해가면서 찍었다.

 

지멘스, 신기술 탑재 MRI ‘마그네톰 비다’ 

 

모니터에 엑스레이 사진을 띄우고 어디가 아픈지 현재 내 상태에 대해 물으시고 현재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다리가 많이 저리고 아프다고 말하니 역동적인 운동은 자제할 것이 좋으며 신경이 지금 눌리고 안 좋은 것을 세밀하게 살펴보기 위해서는 MRI를 찍어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엑스레이 사진만으로는 뼈의 모습밖에 확인이 안 되고 신경은 MRI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 보험처리를 하면 된다고 하지만 검사 비용을 들으니 비용적인 측면도 너무 비싸서 엄마랑 통화하면서 마지막으로 큰 병원 한 군데 더 방문해서 마무리를 지어보라고 하고 마지막 병원에서는 약 처방도 물리치료도 받지 않고 집에 왔다.

 

병원 정하는데 지쳐간다. 애초에 내가 너무 까다롭게 굴고, 까불었던 것 같기도 싶다.

아니야. 신중을 가하고 있는 거야. 내 허리의 생사가 달렸다.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보자.

 

오늘 세 번째 병원 방문기''요약해보면

-조건 충족 여부-

1. 의사선생님의 전문성 (?)

2. 환자 개인의 특성 맞춤형(=적합성)을 반영 여부 (?)

3. 병원의 지리적으로의 근접성(★★★★★)

⇒솔직히 2,3번을 뭐라고 총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웠다. 별로 진료를 구체적으로 본 느낌이 없어서...



 

-위 글은 개인의 경험에 의한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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