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병원 방문기-
오... 벌써 세 번째 병원이다.
이쯤 되니 병원 후기 작성하는 게 슬슬 힘들어지고 있다.
세 번째 병원도 첫 번째, 두 번째와 같은 방법으로 정보를 서치하여 선정했다.
이번 병원은 이 중에 가장 근접성이 뛰어났다...
마포역 인근에 위치하여 역세권이다.
큰 빌딩 중 3개의 층을 병원으로 활용하고 있었고 진료를 빠르게 보기 위해
미리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예약을 하면 대기 없이 빠르게 진료를 볼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친절한 안내 덕분에 나에게 편한 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하고 병원에 방문했다.
진료 당일, 약 5분 정도 늦게 병원에 도착했다. 접수 후에 진료 대기실에 조금 대기하니 방사선과에 엑스레이를 찍어오라는 안내를 받았다. 엑스레이를 찍고 대기하던 중 이름이 호명되어 진료를 받게 되었다.
흠.. 오늘 병원에서는 엑스레이를 누워서 찍었다. 누워서 정면 그리고 좌우로 여러 가지 자세를 취해가면서 찍었다.
모니터에 엑스레이 사진을 띄우고 어디가 아픈지 현재 내 상태에 대해 물으시고 현재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다리가 많이 저리고 아프다고 말하니 역동적인 운동은 자제할 것이 좋으며 신경이 지금 눌리고 안 좋은 것을 세밀하게 살펴보기 위해서는 MRI를 찍어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엑스레이 사진만으로는 뼈의 모습밖에 확인이 안 되고 신경은 MRI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 보험처리를 하면 된다고 하지만 검사 비용을 들으니 비용적인 측면도 너무 비싸서 엄마랑 통화하면서 마지막으로 큰 병원 한 군데 더 방문해서 마무리를 지어보라고 하고 마지막 병원에서는 약 처방도 물리치료도 받지 않고 집에 왔다.
병원 정하는데 지쳐간다. 애초에 내가 너무 까다롭게 굴고, 까불었던 것 같기도 싶다.
아니야. 신중을 가하고 있는 거야. 내 허리의 생사가 달렸다.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보자.
오늘 ‘세 번째 병원 방문기'를 '요약’해보면 -조건 충족 여부- 1. 의사선생님의 전문성 (?) 2. 환자 개인의 특성 맞춤형(=적합성)을 반영 여부 (?) 3. 병원의 지리적으로의 근접성(★★★★★) |
⇒솔직히 2,3번을 뭐라고 총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웠다. 별로 진료를 구체적으로 본 느낌이 없어서...
-위 글은 개인의 경험에 의한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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