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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이야기

척추분리증 및 전방 전위증 극복기!..#1

by 공정시합 2020. 1. 21.

기존에 대학병원에서 척추분리증 및 전방위증 병명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

그때 당시 진료에서는 운동을 통해 척추기립근 강화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원채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직업상 운동을 계속하다 보니.. 허리 상태가 악화된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운동을 엄청 잘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한번 시작하면 태생이 아픈 걸 참고하는 답답한 스타일이다 보니 갖고 있던 질병이 커졌다... 허허 

2018년 즈음부터 강도 높은 운동이나 격렬한 움직임 후에는 걷는 것도 고통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계속 아프긴 했지만 이때부터 운동하고 나서  다리를 거의 끌고 다니기 시작했다.

평소에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기 전에 내 허리는 일기예보처럼 나에게 미리 신호를 알려주고는 한다. 내 몸의 컨디션이 안 좋거나 pms 기간이 다가오면 허리가 끊어질 것 같기도.. 이렇게 아프기 시작한 허리는 2019년이 되어서도 좋아지지 않았다.

척추분리증이란?

척추뼈의 뒷부분 중에서 척추 관절과 관절 사이가 금이 가 있거나 깨져 있어 결손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분리증은 주로 요추 4-5번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운동량이 비교적 많은 10대 후반이나 오래 앉아 있거나 심한 운동이나 노동을 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호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분리증의 증상

허리 통증: 운동이나 노동,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경우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을 때

그러나 심한 통증이 아니기 때문에 모른 채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척추분리증으로 인해 관절의 불안정으로 분리된 부위의 척추뼈가 미끄러져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 전방 전위증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척추 전방위증이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척추뼈가 비정상적으로 밀려난 것을 말합니다.

 

척추분리증에 의한 척추 전방 전위증

척추 관절과 관절 사이의 분리로 인해 지지가 약해져 척추뼈가 밀려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출처: 대한 척추신경외과학회-

 

척추분리증<by.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척추전방전위증<by.대한척추신경외과 학회>

내 허리 상태는 척추분리증에 의한 척추 전방 전위로 어렸을 적에 했던 무용 때문에 4,5번 척추분리증이 진행되고 계속된 운동으로 인하여 전방 전방위증까지 결합되어 진행된 상태이다. 척추 전방위증은 총 4단계로 나누어지는데 나는 현재 2단계에 해당하며,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기 직전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요 근래의 나에게 적합한 병원을 찾기 위해 4군데 정도 방문하여 진료를 통해 여러 의사선생님의 견해를 들어보는 중이다.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한 가지 내 허리가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혹시, 나처럼 같은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 앞으로 나의 치료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일기 형식으로 블로그에 기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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