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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생리학

경추협착증을 진단받다...

by 공정시합 2020. 3. 13.

얼마 전에 허리 때문에 방문한 병원에서 허리때문에
신경이 목으로 올라와서 등이랑 목까지 아픈거라고 

이전 병원에서는 진단을 받은적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방문한 병원에서 이런 말씀을 드리니 #
#허리와 함께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자고 하셔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이게 왠말인가.. 허리로 모자라 #경추까지
정말 가지가지 하는구나...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목은 허리와 무관하게 #일자목 에 #경추협착증 증상으로 보인다고 하셨다.. 

그래서 신경이 눌리는지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서는 MRI 촬영을 하고 사진을 보고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고 하심....

 

 

내 목은 일자목이라 했으니 가운데 사진과 비슷해 보인다... 

요즘 평소보다 앉아서 컴퓨터로 업무보고 핸드폰 하는 시간이 더 많아져서 그런가..ㅠ_ㅠ?

병원에 가보니 목과 허리가 아파서 오신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경추협착증 무엇인지 관하여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추협착증 이란? 

 

출처: CM병원 

 

 

▶정의

경추관 협착증이란 경추부분에 발생한 척추관 협착증을 말하며, 어떤 원인에 의해 척추관 또는 척추사이 구멍이 좁아져서 신경이 압박되어 목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팔과 다리 저림 등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척추관은 뇌에서 팔, 몸통, 다리로가는 신경다발인 척수가 지나가는 통로이며 추간공은 척수에서 갈라진 가느다란 신경줄기가 빠져나가는 척수 사이의 구멍을 말합니다.

 

원인

대부분 퇴행성 변화에 의하여 척추관이 좁아져서 발생합니다. 반복적인 나쁜자세와 강도 높은 운동. 최근에는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업무,운전 등으로 미루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척추관이 좁아지면 신경이 지나가는 길이 좁아져 신경이 직접적으로 눌리거나 신경 주위의 혈관이 압박되어 신경으로 가는 피가 부족하여 신경이 손상되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

주 증상은 통증, 감각저하, 근력약화 입니다.
통증
주로 목 뒤와 어깨, 견갑골 사이에 통증이 나타나고 압박되고 있는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에 따라 손가락, 팔 등에 저린느낌이나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감각저하
감각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팔이나 손의 감각이 남의 살처럼 둔해질 수 있고 몸통이나 다리로 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몸통이나 다리의 감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을 감고 있는 경우 팔을 들어 올렸는지 내렸는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근력약화
팔이나 손가락에 힘이 빠지며 글씨를 쓰거나 물건을 들 때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다리가 뻗뻗해지고 힘이 약해져 제대로 걷기 힘들 수 있습니다. 방광의 신경이 압박되면 소변을 보는데 문제가 생기며 항문 괄약근의 신경이 압박되면 대변을 보는데 장애가 생깁니다.

 

치료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는 보조기착용, 찜질등 열치료, 초음파치료, 마사지 등의 물리치료와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 등의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목적은 경추의 신경압박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증상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척추유합술, 추궁절제술 등이 시행되며 보존적 치료로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진행하는 경우 수술적인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히 고려되어야 합니다. 수술은 목의 앞에서 접근하는 방법과 뒤에서 접근하는 방법, 앞뒤에서 동시에 접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협착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접근 방향이 달라집니다.
협착 부위가 큰 경우에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척추를 제거하는 척추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만약 척수신경근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경과/합병증

대부분 퇴행성 변화에 의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만성적으로 서서히 진행하는 병이지만 가벼운 충격에도 악화될 수 있으며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사람은 50대 이전에도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았을 때에는 점차 진행하여 근육의 마비와 감각이 없어지며 방광이나 항문의 이상으로 대소변을 볼 수 없게 되거나 사지마비가 생기게 됩니다. 완전한 마비(전혀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아니더라도 근육을 움직이는 기능에 장애가 일단 생기면 수술을 하여 신경이 눌리는 것을 해소한다 하더라도 회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수술 전 상태에서 좋아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수술 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부위가 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감염이 발생한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또한 수술 후 출혈로 신경이 눌려 재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이전 부터 있던 신경 손상과 수술로 인해서 마비가 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배변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보조기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는 수술 후 3개월 정도 착용하지만 환자에 따라서는 더 빨리 떼는 수도 있고 더 오래 착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생활습관

모든 척추 질환의 공통적인 예방법은 바른 자세입니다.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물건을 들어 올릴 대나 굽힐 때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로 일해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추관 협착증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목의 운동을 제한하고 격하게 움직이거나 충돌 가능성이 있는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바닥에 장애물과 문턱을 없애는 것이 좋으며 침대나 계단 가까이에 전등을 설치하며 샤워 부스 옆에 손잡이를 설치하도록 합니다. 앉을 때나 일어설 때 천천히 자세를 바꾸도록 합니다.

 

FAQ

Q. 목 디스크와 경추관 협착증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목 디스크는 통증과 감각 이상 증상은 곧바로 나타나는 것에 비해 경추관 협착증의 증상은 보다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의 초기에는 주로 목과 주변부, 양팔의 통증, 양팔의 운동능력 저하와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경추부의 척수는 어깨와 팔로 가는 신경뿐 아니라 다리까지 가는 신경이 모두 지나가기 때문에 증상이 발전되면 목과 어깨에서 느껴지는 통증뿐 아니라 보행장애, 다리의 통증, 근력저하, 감각이상, 그리고 배뇨장애, 하반신 마비와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Q. 수술 후 회복은 보통 어느정도 걸리나요?
A. 수술 후 입원 기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1주일에서 열흘 정도이며 합병증이 있을 경우 더 길어 질 수 있습니다. 척추체 유합술을 한 경우에는 수술 후 대개 6개월 정도가 지나야 뼈가 굳어서 단단해지는데 뼈가 완전히 붙어 유합되는 기간은 환자에 따른 개인적인 차이가 있고 나이가 많은 환자,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 흡연을 하는 환자는 유합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Q. 완치가 가능한가요?

A. 수술로 눌렸던 신경을 풀어 주더라도 신경의 손상 정도가 심하여 수술 전 근력이 약해져 있었거나 감각 신경에 심하게 장애가 있었던 경우는 수술을 하더라도 회복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예전처럼 완전한 기능을 회복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퇴행성 질환이므로 같은부위 혹은 다른부위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처: 삼성서울병원-


 

벌써 퇴행성으로 찾아온걸까...? 허리만 생각하고 있다가 목까지 아픔이 찾아오니 많이 당황스럽다. 

결론적으로 경추협착증척추협착증과 마찬가지로 척추 안의 신경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압박에 의해 발생되는걸 의미하네요.. 협착층이 허리에 생기면 척추협착증이고 목에 생기면 경추협착증이라합니다. 

나쁜자세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경추협착증을 개선하기 위한 시술로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운동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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